XG 카페에서 기웃거리다가, 많이들 해보는 Folding Key DIY를 따라 해보기로 함.
먼저 e-bay 에서 10달러 정도에 저렴하게 파는 녀석으로 고른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생일선믈로 해달라고 마누라를 조른 뒤 카드로 긁음.
한국까지 오는 항공 배송료가 포함된 가격이 이 정도라니!! 게다가 이 가격으로 내 생일선물이!!!
주문을 해보니 도착까지 12일 소요되고 (홍콩에서부터..) , 저렴한 가격이라서 그런지 Tracking Number 가 제공되지 않아
대체 어디쯤 배송되고 있는지 알수가 없음. 3월 5일 주문 뒤 참고 기다리다 지쳐 잊어버릴만 할 때 도착 (3월 17일).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니 이정도는 참을수 있음. 생일선물인데 몇개 더 고를껄 그랬나..
XG용 폴딩 키 케이스는 비슷한 가격에 몇가지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원형버튼 3개짜리를 제일 많이들 시도한다.
용기를 내어 남들과 좀 다른것으로 시도해보려다. 됐다. 그냥 안전하게 원형 3버튼짜리로...
그동안 별 관심없이 사용하던 리모콘 케이스를 보니 여기저기 긁히고 깨지고. 용케 버텨왔다.
새로온 폴딩키 케이스는 금속부분 도색이나 마감이 약간 엉성해 보이지만 저렴하니 참기로 했다.
얼만큼 도려낼지 몰라 망설였는데....요철부분을 완전히 없애버리면 된다.
글루건이 두꺼우면 뒷면 케이스가 잘 안 닫히므로, 글루건을 뿌리자마자 바로 눌러준다.
안타깝게도(?) XG 3.0 모델은 이모빌라이져가 장착되어 있다. 키 손잡이 안쪽에 숨어있는 이모빌라이져 칩도 이식해 와야한다. 아까 사용했던 니퍼로 과감하게 키의 플라스틱 부분을 뜯어낸다.
손에 물집이 나도록 뜯어내었다. 정말로 물집이 생겼다. 흰색 플라스틱 부분에 이모빌라이져 칩이 있음.
이모빌라이져칩이 들어갈 자리가 딱 맞게 만들어져있다. 10달러짜리가 제법이다.
폴딩키에 맞먹는 금액을 열쇠 복사에 사용한 것이 못내 아쉽다.
완성하고 나서 작동을 해보니, 버튼 눌러지는 느낌이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다. 그리고, 자꾸만 폴딩키를 나도모르게 접었다 폈다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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