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F 소나타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 기어교환

임토리 2012. 4. 7. 22:09

전동식 사이드미러가 고장나서 접히지 않은 상태로 놔둔게 2년을 훌쩍.

 

안 접히는채로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좁은장소에 주차할때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사이드미러 버튼이 어쩌다 잘못 눌러지면 골골골 요란한 소리가 당황스럽기까지.

 

좀 귀찮긴 하지만, 뭐가 문제이지 한번 분해해 봐야지.


우선, 볼트와 나사를 풀러서 사이드미러를 떼어 낸다.

(상단볼트는 라쳇 렌치가 필요하고, 하단 나사는 십자드라이버를 사용.)

 

하단의 나사 3개를 탈거한다.



거울 부분을 힘껏 당겨 뜯어낸 후 모습. 원모양 가운데 나사를 돌려 뺸다.


원모양 안의 나사 4개를 탈거한다.

 

원모양을 탈거한 후의 모습. 나사를 추가로 풀어낸다.


플라스틱 커버 부분은 힘주어 당기면 분해된다. 윽. 저 먼지들.

 


기판을 고정시키는 나사 한개를 풀어낸다.

 

 기판을 떼어낸 후 나사 3개를 더 탈거한다.

 

드디어 기어박스가 나왔다. 기어박스를 보니 그동안 왜 사이드미러가 안접혔는지를 알수 있을것 같다.

기어 박스 안에 부러진 기어가 보인다.  

 


부품대리점에서도 기어박스는 따로 팔지 않고, 사이드미러를 통채로 교환해야 한다.

결국 다른 차의 사이드이드미러를 구해서 기어를 교환.

운좋게 색깔이 맞는 사이드미러를 구하면 기어박스를 안 뜯어도 될것 같다.

 


2년만에 이렇게 귀를 예쁘게 접다니!!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NING TENT  (0) 2012.08.06
EF 소나타 계기판 LED DIY  (0) 2012.05.26
신천역 알루메 스파게티  (0) 2012.02.12
신사동 부띠끄 불루밍  (0) 2012.01.29
홍대 버거B  (0) 201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