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 BWM 520D (F10) 도어트림 내부 끈적임 손잡이 교체, 트위터 설치

임토리 2022. 12. 10. 22:03

2014년식 520D (F10) 운전석측 도어트림 내부 손잡이 (Door Inner Handle) 가 끈적이고 난리도 아니다. 

이런 고품격 명품차에 손잡이 플라스틱 끈적이는 결함아닌 결함이 있다니.

센터에 부품 문의를 하니, 도어 손잡이와 스위치 전체를 함께 주문해야 하는데, 부품 금액이 175만원.

그래서 그냥 알리에서 어쩔수 없이 비슷한 싸구려로 구입하기로 했다. 

어차피 중고차인데, 엉성하면 어떠하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비 무료에, 총구입비 1만원이면 충분하다]

 

사이즈와 색상이 맞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총 길이 31.5cm) 원래 달려있던 것과 크기와 색상 잘 맞는다. 끈적거리는 고무같은 재질은 사라지고, 플라스틱으로만 되어있다. 

 

문짝 트림 뜯는게 제일 큰 문제라 엄두가 나질 않았었는데, 여러 영상 이것저것 보았더니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그리고 문짝 뜯는 김에 트위터 스피커 까지 구입해서 달아야 겠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40달러 정도에 트위터와 커버 구입]

 

도어트림 위쪽은 장식부터 탈거한다. 헤라로 힘껏 밀어넣어야 틈이 벌어진다. 아래쪽을 공략하다 보면 틈이 생긴다.

[헤라로 빈틈을 노려야 한다]
[아래쪽을 열심히 공략해 본다]

열심히 뜯어냈는데, 2개의 금속 핀이 놔주질 않는다. 유투브 영상으로 봤을때는 그냥 뜯기는것 같은데, 이상하다. 힘으로 뜯어내려다가, 부러질것 같아서 그냥 놔둔채로 진행하기로 했다.

[금속 핀 2군데가 완전히 빠지질 않는다]

 

문 레버 커버도 헤라로 열심히 힘주어 틈을 노려보면 뜯어낼수 있다.

[레버 커버를 헤라로 뜯어낸다]

커버 안쪽의 별나사를 풀어낸다.

[별나사를 풀어낸다]

아까 뜯어내다 만 상단 커버 안쪽에도 별나사가 한개 있으니 풀어낸다. 커버 틈 사이로 드라이버를 밀어 넣으면 풀 수 있다.

[상단 커버 틈 사이로 나사가 하나 있으니 풀어낸다]

나사 2개 풀었으니, 이제 나머지 플라스틱 덩어리는 헤라로 맘껏 제껴본다. 팔과 몸의 힘을 100% 다 해서 간신히 풀었다.

[하단부터 헤라로 공략해 들어간다. 팔힘이 관건이다]

커버를 지지하는 키를 다 풀어냈으면, 이제 커버 전체를 위쪽으로 들어올려서 문짝과 플라스틱 트림을 분리한다.

[철판과 플라스틱을 분리해 냈다]

내부 손잡이 부분을 도어트림과 분리하려면 은색 별나사 4개를 풀어내야 한다.

[은색 별나사 4개를 풀어낸다]

커넥터도 분리하면 작업이 용이할것 같다. 커넥터 분리를 위해서 흰색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 회색 고정바를 제껴준다.

[흰색 부분을 눌러야 회색 고정바가 제껴진다]

회색 고정바가 제껴지면 커넥터를 분리해 낼수 있다.

[회색 고정바를 제낀다]

도어손잡이와 스위치몸체를 분리해 낸다.

[도어 손잡이와 스위치 몸체를 분리한다]

새로 산 알리 제품은 기존의 끈적이는 고무재질이 없고, 전체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다. 색상과 크기도 비슷하다. 

[도어 손잡이 알리 제품(위)와 정품(아래)]

차 안쪽으로 들어가는 부위 색상이 기존것과 다르지만, 외부로 돌출되는 부위가 아니라 상관은 없을것 같다.

 

[도어 손잡이와 스위치 몸체를 끼워준다]
[은색 별나사 4개를 조여야 하는데, 한개가 안들어가서 3개만 넣기로 했다]

명차에 트위터 스피커가 안 달려있다니. 차에 앉을 떄마다 항상 눈에 거슬렸다. 음질 차이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트위터 커버를 헤라로 과감하게 제낀다

커버 안쪽에 완충재가 있다. 안에 스피커도 안 들어있는데 완충재는 왜 넣어뒀을까, 이상한일이다.

[커버와 완충재]

문짝 뜯은김에 트위터 설치. 도어패널 뜯은 뒤 트위터 설치는 별것 아닌것 같다.

[트위터, 커버, 연결잭]
[트위터 커버와 트위터가 홈에 맞도록 맞춰 넣는다]
[트위터 커버+트위터, 영롱하다~]

미드스피커쪽 커넥털르 탈거하고, 새로 사온Y 형 커넥털르 연결한다.

[미드스피커 커넥터를 탈거하고 새로사온 커넥터를 연결한다]
커넥터 연결해서 마무리
조수석 쪽도 마무리